25일오전 9시 45분 철근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서울-세종고속도로 다리 건설현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충남 천안의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무너져 10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서울-세종고속도로 다리 건설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교각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0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가운데 4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15분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경기소방, 충북소방, 중앙119구조본부(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시흥119화학구조센터, 서산119화학구조센터) 등을 동원, 매몰자들을 구조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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