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최대 200만원 지원...3월4~31일까지 모집
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김경수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청년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의정부시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한시 지원 사업' 신청자를 다음 달 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의정부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19~39세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 잔액 최대 2%, 연 최대 200만원 대출 이자를 2회에 걸쳐 10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 임차 보증금 2억5000만원 이하(전용면적 85㎡ 이하) △가구당 기준 중위 소득 180% 이하 △세대원 전원 무주택자 △대출 용도가 전·월세 자금으로 명기된 경우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125명으로, 3개월 이상 대출이자 납입 내역 또한 준비해야 한다.
희망하는 청년들은 '잡아바 어플라이' 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 밖에 자세한 문의는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주거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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