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 시설과 전시체험 공간 탈바꿈 업무협약
보훈의 상징적 공간, 국민의 일상적 공간 조성
[파이낸셜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에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가 서울 동작구와 손잡고 국립서울현충원을 국가 보훈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재창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현충탑 헌화와 참배를 진행하고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현충문 귀빈실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동작구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행정 지원에, 국가보훈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울현충원 재창조 사업은 서울현충원을 호국보훈의 성지이자 국민의 일상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현재 기반 시설과 조경, 전시체험 공간을 포함한 구상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연구가 완료되면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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