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시행...3월28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발급 가능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한 안내서.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는 오는 28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사용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발급이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개인 휴대전화에 신분증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원하는 시민은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3월28일부턴 주민등록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 방식은 QR코드를 통한 방식, IC 주민등록증을 통한 발급이 있다. 발급 전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을 앱’을 설치해야 한다.
QR코드를 통한 발급은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 발급이 가능하다. IC 주민등록증은 1만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시민들의 행정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원활하고 편리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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