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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해양교류 꾸러미 보내드려요”

3월 4일부터 초등 저학년 대상 선착순 모집
전국 40개 학교에 총 25세트 배포키로

국립해양박물관, “해양교류 꾸러미 보내드려요”
국립해양박물관의 찾아가는 '해양교류 꾸러미' 신청접수 홍보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오는 3월 4일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해양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해양교류 꾸러미’를 배포할 학교를 모집한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국립해양박물관’의 교구재 배포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해양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는 전국 40개 초등학교에 ‘해양교류 꾸러미 - 탐험GO 항해GO’를 총 25세트 배포한다.

꾸러미에는 향신료 산지와 무역 항로를 찾아볼 수 있는 활동지, 스파이시루트 페이퍼 선박, 항해 도구를 활용한 만화경과 향신료 4종 슬라이드 등이 포함돼 있어 항해 기술이 무역에 미친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활동지 내 만들기 영상 QR코드로 교사와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의 신청은 3월 4일부터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진행되며, 신청 학교에는 4월 14일부터 꾸러미가 배송될 예정이다. 우수 참여 후기로 선정된 학교에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해양박물관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해양 인물 꾸러미’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양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구재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