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산업 기반 조성…스마트 제조 및 외식산업 혁신
구미 농식품, 글로벌 시장으로…수출 지원 확대
구미시가 K-푸드 전초기지로 도약한다. 지난해 5월 8일 개최된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구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K-푸드 전초기지로 도약한다.
구미시는 건강하고 우수한 농식품 공급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푸드테크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푸드테크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을 추진하며, 지역 농식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지원을 확대한다.
김장호 시장은 "농식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푸드테크까지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시가 K-푸드의 거점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부터 '푸드테크 스마트제조기반 구축사업'과 'K-외식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비 58억원이 투입되는 푸드테크 스마트제조기반 구축사업은 식품제조·가공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 2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설비 및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지원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외식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사업비 1억7500만원)은 푸드테크 기업과 외식업체 간 협업을 통해 외식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외식업체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운영 솔루션을 제공해 푸드테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앞으로 푸드테크 관련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산업 다변화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방침이다.
또 시는 지역 농식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6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2억9500만 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다양한 수출 지원책이 포함됐다.
세부적으로 △농식품 국외 판촉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수출 농식품 안전성 지원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시식행사 물품구입비 △대표 가공식품 개발 연구용역 등 다방면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시 농식품 무역사절단'을 구성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총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현지 바이어 발굴, 판촉전, 시장조사 등을 진행하며, 수출 유망 품목을 적극 발굴해 지역 농식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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