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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000명,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

“부모의 마음으로 부산교육 정상화할 최적임자”

학부모 1000명,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
부산지역 학부모 1000명이 27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김석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학부모들이 27일 오전 김석준 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여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를 선언한 학부모는 참석자 20여명을 포함해 모두 1000명에 이른다. 학부모들은 “부산교육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서는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검증된 재선교육감인 김 후보야말로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교육감 선거가 아니라, 위기에 놓인 부산교육을 하루빨리 안정시키고 우리 아이들이 안정된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부모로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김석준 후보의 당선을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이 흔들려서는 안 되는데 교육감 부재라는 초유의 사태로 정책이 표류하고 있어 큰 걱정이다”며 현재의 부산교육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학부모들은 "빠른 시일 내 부산교육이 안정되고,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험과 능력을 갖춘 교육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김석준 후보는 지난 8년간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공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볼 때 우리 아이들이 부모의 경제적 환경이 아닌 자신의 실력과 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정한 교육 시스템을 만들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25일 김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사립유치원 교육비 전면 지원 △초등 입학준비금 30만 원 지원 △중·고교 등교 교통비 지원 등의 ‘부산형 교육복지’ 공약도 학부모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날 학부모들은 “김석준 후보가 가족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이 경제적 상황과 관계없이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공약을 내놓아 매우 기쁘다”며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모든 아이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교육이 반드시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단체, 다문화, 대학생, 강사 등 각계각층의 폭넓은 지지를 얻어온 김석준 후보는 이번 학부모 지지 선언을 계기로 지지세 확산을 위한 ‘광폭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