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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PRIDE기업과 현장 소통한 양금희 경제부지사

지역경제 현안 등 기업 목소리 청취
경북PRIDE기업 50여개사 참석

경북PRIDE기업과 현장 소통한 양금희 경제부지사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27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세아메카닉스 본사에서 경북PRIDE기업 50여개사 대표자, 관계자 등 60여명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가진 뒤 함께 포즈를 취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PRIDE기업과 현장 소통한 양금희 경제부지사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27일 ㈜세아메카닉스 자동차부품(2차전지 배터리 모듈 등) 제조공장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정책금융 확대를 비롯해 제조 현장 디지털화, 해외시장 다변화 등 다방면으로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
경북도는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27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세아메카닉스 본사에서 경북PRIDE기업 50여개사 대표자, 관계자 등 60여명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내수 부진, 수출 둔화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경북PRIDE기업들의 현안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 눈길을 끌었다.

양 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고환율·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영악화 문제, 세계 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양 부지사는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경북PRIDE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들은 지역 산업 발전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아메카닉스의 자동차부품(2차전지 배터리 모듈 등) 제조공장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세아메카닉스는 지난 2020년 경북PRIDE기업으로 선정됐고, 2022년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사)경북PRIDE기업CEO협회 배선봉 회장은 "최근 고환율로 인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해외 운송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전쟁까지 겹치면서 제조 중소기업들은 경영난에 직면했다"면서 "도가 중소기업의 든든한 후원기관으로 기업의 기가 업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PRIDE기업 육성지원 사업은 도가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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