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영전기자건거 ‘e바퀴로’.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 흥업면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으로 구축된 공영전기자전거 ‘e바퀴로’가 동절기 점검을 마치고 3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3년 4월 운영을 시작한 e바퀴로는 2024년 말 기준 회원 수 6808명, 대여 건수 8만374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는 등 근거리 이동 시 대중교통보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교통수단으로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바퀴로는 페달을 밟은 힘으로 모터를 구동해 움직이는 방식의 전기자전거로, 흥업면 대학가 일대 및 원주역 등 지정된 25개 대여·반납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 'e바퀴로'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권을 구매해 대여할 수 있으며 기본 요금은 15분에 1000원으로 15분 이내 반납 후 재대여하는 방식으로 추가 요금 없이 2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대여 시간인 15분을 초과하거나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지 않으면 1분당 1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e바퀴로를 통해 근거리 이동 편의 증진은 물론 흥업면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며 “주 이용자인 학생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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