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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호주 럭비팀 '캔터베리 뱅크스타운 불독스' 후원

호주서 스포츠 마케팅 강화

금호타이어, 호주 럭비팀 '캔터베리 뱅크스타운 불독스' 후원
금호타이어 대양주영업담당 전성호 상무(왼쪽)와 호주 NRL 럭비팀 '캔터베리 뱅크스타운 불독스' 카메론 시랄도 감독이 후원 계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는 호주 최대의 인기 스포츠인 NRL 럭비팀 '캔터베리 뱅크스타운 불독스'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불독스팀은 시드니의 캔터베리 뱅크스타운이 연고지이며, 1935년 창단한 NRL 팀 중에서 가장 오래된 팀 중 하나다. 금호타이어는 내년까지 불독스의 홈경기장인 시드니 아코르 스타디움을 비롯해 감독 유니폼, 감독석 등에 로고를 노출하며 경기장 내 금호타이어 부스를 설치해 제품 전시와 다양한 행사를 열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호주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NRL 팀 후원 뿐만 아니라 호주 국가대표 하키팀인 '하키 오스트레일리아'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스포츠 후원 팀들과 연계해 학교 대상 교통 안전 교육 콘텐츠 제공 등 공익 활동도 실시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전성호 금호타이어 대양주영업담당 상무는 "호주는 전 세계적으로 럭비 강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럭비는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힌다"면서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호주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해 호주 소비자들에게 금호타이어의 브랜드를 더욱 더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