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 새학기 3000원, 22∼23일 프로야구 승리 기원 4000원 할인
광주광역시가 공공배달앱 '위메프오'와 '땡겨요' 할인 행사로 민생경제 회복에 나선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공공배달앱 '위메프오'와 '땡겨요' 할인 행사로 민생경제 회복에 나선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매주 토·일요일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던 광주공공배달앱 할인 행사를 3월 한 달간 봄맞이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하는 등 특별 할인 프로모션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제회복 3박자 정책인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의 민생경제 정책 실천 전략으로 추진됐다.
먼저, 새 학기를 맞이해 평일인 3일부터 6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매주 토·일요일 제공하는 3000원 주말 할인쿠폰 혜택도 이어가고, 특히 KIA 타이거즈 홈 개막전 기간인 22일과 23일에는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며 최대 4000원까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지난해 광주공공배달앱을 운영사별 50회 이상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5000원 감사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3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광주공공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공배달앱 운영사인 '위메프오'와 '땡겨요'를 통해 할인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월 설 연휴 기간에도 매일 4000원 할인 쿠폰을 지원하는 등 극심한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 속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한편 공공배달앱 '위메프오'와 '땡겨요'를 운영 중인 광주시는 주말 소비 촉진 할인 쿠폰 발행, 상생카드·온누리상품권 결제 시스템 탑재, 배달앱 운영사 자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공공배달앱 가맹점 수도 지난해 12월 기준 1만4500여개소로, 시행 초기보다 12배 상승했다. 같은 기간 누적 주문 건수는 169만건, 누적 매출액은 418억원에 달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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