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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한국관광 100선에 6회째 선정

올해 수국 축제·승마 체험 등 준비

태종대, 한국관광 100선에 6회째 선정
부산 태종대유원지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에서 2년 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100선'에 6차례 연속 선정됐다. 태종대유원지 전경.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태종대 유원지가 '한국관광 100선'에 6회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 주기로 한국 대표 관광지 100곳을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서면 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태종대에는 깎아지르는 듯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이 있고 대한해협과 일본 대마도까지 볼 수 있는 탁 트인 풍광이 펼쳐진다.

해마다 반딧불이 축제와 황칠나무 숲길 체험, 지질공원 해설 등 생태 관광 환경이 고루 갖춰져 있다.


태종대를 순환하는 다누비 열차가 운영 중이며 주변에는 자동차 극장과 집라인·미디어 아트를 즐길 수 있는 오션플라잉 테마파크가 있다.

올해는 수국 축제를 재개최하고 승마 체험, 문화공연, 스탬프 투어 등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태종대유원지의 6연속 '한국관광100선' 선정은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이라며 "태종대유원지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