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개인 신용도·담보에 따라 융자 제한될 수도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가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3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어업 경영 및 시설 개선을 위한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1년 이상된 원예,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 등에 종사하는 농어업인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 유형은 농어업 경영 자금과 시설 자금 두 종류다.
먼저 농어업 경영 자금은 농·축산업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최대 6000만원, 법인은 최대 2억원까지다. 금리는 연 1%, 대출일로부터 2년 만기 일시 상환이 조건이다.
농어업 시설 자금은 농지 구입, 시설 현대화 및 자동화, 시설물 설치 등 영농 기반 조성을 위한 자금이다. 최대 3억원, 법인은 최대 5억원까지다.
금리는 연 1%이며, 상환 방식은 농어업인 경우 3년 거치 후 5년 균등 분할 상환, 법인은 2년 만기 균등 상환이다.
단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개인 신용도 및 담보에 따라 융자가 제한될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많은 양주 농어업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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