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기차 여행 활성화… 전국 관광객 유치 박차
대전시청
[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전시는 4일 시청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 철도연계, 대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철도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대전 0시 축제 등 대전 대표 축제와 연계한 철도 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 △철도와 연계한 대전 지역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 △지역 상생 및 나눔 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수도권, 경상권, 전라권 등 전국 주요 지역과 연계한 기차 여행 상품을 운영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보다 많은 여행객이 ‘꿀잼도시’ 대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해 2월 코레일과 협약을 맺고,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대전행 관광열차를 운행해 총 3100여 명의 기차 여행객을 유치한 바 있다. 또한 대전 대표 캐릭터‘대전 꿈씨 패밀리’를 앞세워 관광 상품화 등 4개 추진 분야, 12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130여 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철도와 함께 더 넓은 관광의 길을 열어나가고 있다"면서 "대전만의 특별한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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