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5억원 들여 스마트팜 온실 신축·시설원예 현대화 등 14개 사업 지원
전남도가 시설원예 분야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505억원을 들여 14개 사업을 지원한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시설원예 분야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505억원을 들여 14개 사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 온실 신축 △시설원예 현대화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 조성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원예단지 기반 조성 지원 등 7개 사업에 265억원을 지원한다.
또 원예작물 생산 기반 확충 및 저탄소 농업 전환을 위해 △에너지 절감시설 △신재생 에너지시설 지원 △바이오-차 보급 △중소농 원예특용작물 생산 기반 구축 사업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 △살균수 공급장치 지원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 등 7개 사업에 총 240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도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기존 시설하우스의 현대화와 스마트팜 전환,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 농업 분야의 신재생 에너지 시설 보급 및 스마트팜 기반 구축 등 다양한 혁신 사업 운영을 통해 첨단 농업기술의 확산을 가속화해 전남 농업 발전을 견인할 방침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 시설원예 분야에서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스마트팜과 에너지 절감 등 첨단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등 농업의 미래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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