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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관광 혁신모델된 '고창 죽도항'

어촌 관광 혁신모델된 '고창 죽도항'
전북 고창 죽도항이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뉴딜사업을 준공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고창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 죽도항이 정주 여건과 관광 인프라 개선으로 어촌 관광 혁신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죽도항에서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죽도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 인프라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2021년부터 91억원이 투입됐다.

안전하게 배를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과 어항안전시설, 조명 등이 설치됐다.
해안둘레길과 람사르생태학교, 갯벌전망대 리모델링, 갯벌건강공원 등을 조성해 고창갯벌 탐방객과 여러 방문객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어촌 관광 혁신모델된 '고창 죽도항'
전북 고창 죽도항 어촌뉴딜300 사업 시행계획. 고창군 제공


이외에도 빈집정비와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진행돼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준공식에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짐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죽도항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유입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촌이 변화하는 모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