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25 베트남 K-디지털 혁신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 내 디지털 기반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중기청과 한국남부발전(주), (사)부산벤처기업협회가 협업해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부산지역에서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며, 최종적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해 오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찾아가는 수출 상담회, 베트남 진출 전략 세미나, 현지 바이어 초청 ICT 컨퍼런스 개최, 현지 ICT 유관기관 방문 및 네트워킹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시장개척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부산벤처기업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중기청 및 부산벤처기업협회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성 부산중기청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산 중소기업 수출이 2% 이상 증가하며 지역 총 수출 감소세를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라며 “올해도 고환율과 미국발 관세전쟁 등 어려운 수출 환경이 예상되지만,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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