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채성호 교수
[파이낸셜뉴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환경·에너지공학과 졸업생 채성호 박사가 올해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 환경공학부 조교수에 임용됐다.
채성호 박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학문인 환경공학 연구에 앞으로도 매진하여 환경오염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환경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자가 되고자 한다"며,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연구의 가치와 의미에 대하여 사회와 소통할 줄 아는 창의적·도전적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일 GIST에 따르면, 채성호 박사는 환경시스템공학 분야에서 김준하 교수의 지도를 받아 2020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21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물자원순환연구단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는 GIST와 KIST에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해수담수화 및 하·폐수처리공정의 효율성 향상과 최적화 모델링을 연구, 다양한 국제학술지에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또, 학술서적 '압력 지연 삼투압(Pressure Retarded Osmosis: Renewable Energy Generation and Recovery)'집필에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대한환경공학회 신진연구자상을 받았다. 2024년 9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의 박사후 국내연수 사업의 연구책임자를 맡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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