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관계자 "지원 사업 통해 북한 주민 건강한 정착 도울 것"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 경기 김포시는 북한 이탈 주민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2025년도 북한 이탈 주민 건강 검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한 이탈 주민의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추진됐다. 북한 이탈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김포시와 협약한 '뉴고려병원·우리병원'에서 25만원 상당의 종합 건강 검진을 제공 받는다. 지난해 지원받은 수혜자가 아니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지원 인원은 40명이다.
11월30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공고문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건강 검진 이외에도 초기 정착 세대 지원, 교육 수강료 지원, 자녀 학습비 지원 등 북한 이탈 주민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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