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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 "마약, 민생범죄 중 가장 심각"

심우정 검찰총장이 마약범죄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심 총장은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개최한 '2025년 전국 마약전담 검사 워크숍'에서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가장 충실해야 하는 역할이 민생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것"이라며 "마약범죄는 민생범죄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이므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SNS·다크웹·가상자산 이용 마약류 유통사범 추적 수사기법 △마약류 밀수범죄수사 및 국제공조수사 기법 △의료용 마약류범죄 수사기법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재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검찰은 SNS·다크웹·가상자산 등 신종 수법을 이용해 진화하는 마약범죄를 엄단할 수 있도록 마약범죄에 대한 직접수사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