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국립수산과학원, 양식업 '면허심사평가상황실' 개소

국립수산과학원, 양식업 '면허심사평가상황실' 개소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면허심사평가상황실(이하 상황실)'을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는 어장 환경과 관리 실태를 종합 평가해 재면허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수과원 해양환경연구동 내에 마련된 상황실은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의 시행을 어업인과 이해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심사·평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된다. 면허 심사 과정에서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상황실에서는 어업인을 비롯한 제도 수요자들과의 상담 및 정보 제공, 평가위원회 운영 지원, 평가 진행 상황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양식장 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제도 시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면허 심사·평가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양식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상황실 운영을 통해 어업인 및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양식장의 체계적 관리와 양식수산물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해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심사·평가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