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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데이터 기반 행정 선도…행정안전부 평가 '우수'

국민,기업 수요 높은 공공데이터 발굴해 개방하고 데이터 관리 체계 효율화에도 주력

산림청, 데이터 기반 행정 선도…행정안전부 평가 '우수'
산림청, 2024년 공공데이터제공 운영 및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 평가 `우수`관련 홍보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및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산림청은 산림재난 발생 이력, 도시숲 및 가로수 관리현황 등 국민과 기업의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개방하고, 데이터 관리 체계를 효율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 산림데이터의 고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민간협력을 강화한 결과, ‘2024년 가명정보 활용대회’에서 유동인구 정보를 활용한 휴양림 내 사회적 약자 배려시설 조성으로 중앙기관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범정부 ‘2024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는 기후데이터를 연계한 산림병해충 예측 서비스로 2623개 팀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산림청은 올해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하고 품질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산림복지 및 임산물 분야 분석 데이터를 확대한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과학적 산림행정을 구현, 산림산업의 데이터경제 활성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산림행정 혁신을 통해, 경제적으로 가치 있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