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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LS증권 대표 3번째 연임 '성공' [fn마켓워치]

5일 임추위에서 CEO 단독후보 추천
21일 정기주총에서 최종 확정

김원규 LS증권 대표 3번째 연임 '성공' [fn마켓워치]
김원규 LS증권 대표. LS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LS그룹 산하 LS증권의 김원규 대표(사진)가 사실상 3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S증권 임원추천위원회와 이사회는 이 날 김 대표를 단독 CEO 후보로 추천했다. (본지 2025년 2월 27일자 [단독]믿음의 LS...김원규 증권 대표 재연임 청신호[fn마켓워치] 참조)
김 대표의 연임 성공 최종 여부는 이달 21일 예정 된 정기 주총에서 결정되는 수순이지만, 사실상 이변이 없다면 김 대표의 3연임은 무난하게 진행 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1960년생으로 LG증권에 입사, 최초 사원출신 대표이사가 된 인물이다.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통합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의 초대 사장을 지냈다. 자본시장업계 덕장으로 평판이 높다.

김 대표는 지난 2019년 LS증권의 전신인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표로 취임했으며, 2022년 연임에 성공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LS그룹에 편입되면서 상호명을 LS증권으로 변경했다. 김 대표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024년 LS그룹에 편입되는데 공헌을 한 인물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는 LS그룹이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024년 LS그룹에 편입되는데 공헌을 한 인물"이라며 "그룹 차원에서도 그가 LS증권을 톱10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에 힘을 실어주고 최근 사법 리스크에 대한 명예회복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