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오른쪽)이 한강 수상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김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 경기 김포시가 한강 수상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포시는 최근 한강 수상 교통 활성화를 목표로 ‘한강 수상교통체계 구축 TF팀’을 꾸려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의는 서울 한강버스 김포 노선 연장을 위한 주차장 조성, 진입 도로 정비 등 접근성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첫 공식 활동이다.
TF팀은 사업 종료까지 한강 수상 교통 체계 구축 및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대응 방향 설정 및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한강 수상 교통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 이동 편의가 증진될 것이다. 관광 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TF팀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해 한강이 김포시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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