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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충북도·청주시, ‘오송역‘ 종합개발 맞손

철도 거점 오송역, 편리한 교통 및 복합개발 추진 위한 업무협약

국가철도공단·충북도·청주시, ‘오송역‘ 종합개발 맞손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가운데)이 5일 김영환 충북지사(맨왼쪽), 이범석 청주시장과 오송역 종합개발계획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충북도와 청주시와 함께 오송역을 중심으로 한 종합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오송역은 고속철도 분기역이자 철도의 거점으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주차시설 부족과 인근 교통망 연계 미비 등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협약을 맺은 세 기관은 오송역을 중심으로 철도 기반의 종합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송역 중심의 마스터플랜 수립 공동용역’을 추진한다.
또한, 민간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복합개발 모델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 지원 확대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은 △오송역 중심의 종합개발계획 공동 추진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력체계 강화 △오송역 개발을 위한 연구와 정보교류 등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오송역을 더욱 편리하고 미래지향적인 철도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송역 일대의 국유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지역과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