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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속 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대구도시개발공사

취약계층 입주민 주거비 부담 줄이기 위해

10년 연속 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도시개발공 전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취약계층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임대상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4월부터 1년간 동결한다.

대상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매입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과 상가에 거주하면서 갱신 예정이거나 신규 계약 예정인 3200여 세대다.

정명섭 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임대주택 보증금과 임대료는 물가상승 등을 감안해 연간 5% 이내에서 인상할 수 있다.

하지만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임대료를 동결해오고 있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82억원을 들여 노후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