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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마스코트 ‘레일로’ 활용 철도 굿즈 '첫 선'

7일 서울역· 14일 부산역 각각 개점하는 ‘트레인메이츠’서 판매

국가철도공단, 마스코트 ‘레일로’ 활용 철도 굿즈 '첫 선'
국가철도공단이 자체 마스코트인 ‘레일로’를 활용해 출시한 공식 굿즈(goods).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공단 마스코트 ‘레일로’를 활용한 공식 굿즈(goods) 50여 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 가치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공단의 공식 굿즈는 오는 7일 서울역과 14일 부산역에서 각각 문을 여는 철도 굿즈 전문점 '트레인메이츠(Train Mates)'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들 굿즈는 철도의 안정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반영한 공단 대표 캐릭터 ‘레일로’와 철도 관련사업 및 구조물을 활용해 △열쇠고리 △봉제인형 △문구류 △의류 장식품 등으로 제작됐다.

트레인메이츠는 국내 철도 공기업들이 처음으로 공동 운영하는 굿즈(goods) 판매점으로, 철도 테마를 반영한 23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트레인메이츠 운영에 참여하는 철도 공기업은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 ㈜에스알, 부산교통공사, 코레일유통㈜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중소기업과 협업해 철도 공기업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굿즈 출시가 철도문화의 확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굿즈가 철도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 개발을 통해 K-철도의 매력을 알리고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