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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故서희원 안식처 결정…대만 금보산 추모공원으로

구준엽 "가족과 논의 끝에 매장지 선택"

구준엽, 故서희원 안식처 결정…대만 금보산 추모공원으로
[서울=뉴시스] 고(故) 서희원(왼쪽), 구준엽. (사진=보그 타이완 제공) 2025.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만 배우 고 서희원이 마지막 안식처가 결정됐다.

5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TVBS 등은 “고 서희원의 남편인 구준엽이 금보산(진바오산)에서 그녀를 편히 쉬게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제는 소속사를 통해 “생전에 언니가 ‘친환경적인 수목장을 원한다’고 말했다. 수목장 신청이 완료되면 사랑하는 언니의 유해를 자연으로 돌려보낼 것”이라며 자연장의 일종인 수목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족들은 차마 수목장을 진행하지 못했고, 고민 끝에 유골을 집에 보관 중이었다.


이와 관련해 구준엽은 “저는 언제든지 서희원을 찾아가 함께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가족과 논의 끝에 매장지를 다시 선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결국 금보산의 추모공원이 묘로 정해졌다.

한편 금보산 추모공원에는 대만 출신의 가수 덩리쥔, 코코 리 등 유명 스타들이 잠들어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