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권영세 비대위원장. 2025.03.06. suncho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은 반국가, 반기업적 사보타주를 중단하고 여당의 간첩법개정에 협조해야 한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가학적 반기업 정치는 반기업 새디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OECD 국가 중 간첩죄를 적국으로 한정한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라며 "미국, 영국, 독일, 대만, 중국은 자국 핵심기술 유출에 대해 간첩죄나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처벌과 입법을 강화하는 추세다.
세계 추세에 역행하는 정치 세력이 바로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반도체법 주52시간제 예외 조항 삭제, 상속세 인하 반대, 노란봉투법, K-엔비디아 지분 30% 국민공유 주장 등 극단적 반기업 행태를 보여줬다"며 "간첩법개정 사보타주 역시 반기업적 인식의 연장선상이다. 기업만 떄리면 정치를 잘 하는줄 안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이해람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