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대한민국을 아이 천국으로 만듭니다." 경북도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 극복에 모든 역량을 투입했으며, 올해 더 강력하고 더 피부에 와닿게 시즌2를 이어간다.
경북도는 6일 저출생과 전쟁 시즌2 '저출생 대전환' 언론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 아이 천국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작년 한 해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합계 출산율과 결혼 건수 증가 등 긍정적인 신호도 일부 있었다"면서 "그러나 진정한 저출생 정책효과는 올해부터 나올 것이다. 연애하려면 필요한 일자리와 결혼하려면 필요한 주택 마련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가 밝힌 저출생 대전환 추진의 세 가지 핵심 방향은 △정책 체감도 증대를 위한 저출생 극복 경제적 지원 지속 △사회구조 개혁을 위한 저출생 극복 기반 구축 및 혁신적인 제도 개선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저출생 사회 인식변화 주도 등이다. 예산이 투입되는 점을 고려해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도민 모니터링단, 전문가 연구그룹 등 도민·기업·대학·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성과평가와 정책발굴, 피드백 체계를 도입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신규 시책은 △결혼 축하 혼수 비용 지원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지급 △다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지원 △육아 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 등이다.
도에 따르면 2024년 도의 합계 출산율은 0.90명으로 작년보다 0.04명 상승했으며, 출생아 수도 1만341명으로 작년보다 155명 늘었다. 또 혼인 건수는 9,967건으로 작년보다 939건 늘어났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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