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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청년 오페라·콘서트 볼때 15만원 지원...광명시 '청년문화예술 패스' 지급

만 19세 청년 1021명, 1인당 15만원 문화예술포인트 선착순 지급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과 전시 예매 시 사용 가능

19세 청년 오페라·콘서트 볼때 15만원 지원...광명시 '청년문화예술 패스' 지급
【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사회 초년생인 만 19세 청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15만원의 문화예술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문화예술 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갓 성인이 된 청년들에게 평소 비싼 비용으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문화·예술 공연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문화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고 문화예술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청년이며, 오는 5월까지 1021명을 선착순 신청받아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만원의 문화예술포인트를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인터파크 또는 예스24에서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 공연과 미술, 공예, 캐릭터 등 전시회, 대중가수 콘서트 등을 예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선택한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또는 예스24 계정으로 지원금이 입금되므로, 신청 전 해당 예매처에 가입이 필요하다.

포인트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관람일 기준으로 적용되므로 이용자는 해당 기간 내에 관람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을 성장시키고 더 나은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