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경찰·소방 등 4인 1조로 '피해상황조사반' 편성
포천시가 피해상황조사반을 가동하면서 사고 현장에서 피해 복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는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군 폭탄 비정상 투하 사고 현장에 공직자를 대거 투입해 피해 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공직자 72명으로 이뤄진 '피해상황조사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시청 대강당에서 사고 수습을 위한 교육을 받은 뒤 곧바로 현장에 투입됐다.
피해상황조사반은 공직자 2명과 군, 경찰, 소방 인력 등 4인 1조로 편성돼 인적·물적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신속히 피해 현황 조사를 진행한 후 응급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건축물 정밀 안전 진단 실시, 주민 피해 접수처 운영, 이재민 임시 주거 및 구호 물품 지원, 긴급 복지 지원 등의 긴급 대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신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가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복구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피해상황조사반을 가동하면서 사고 현장에서 피해 복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천시 제공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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