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라인닷컴 김종태 대표(왼쪽 세번째), 김민선 이사(왼쪽 두번째)와 SBXG 임정현 대표(왼쪽 네번째), BNK피어엑스 김해찬 단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팬스타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팬스타라인닷컴은 부산의 e스포츠기업 ㈜SBXG가 운영하는 BNK피어엑스와 후원 협약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팬스타라인닷컴은 BNK피어엑스의 선수단과 팬을 대상으로 크루즈 승선권을 후원한다. BNK피어엑스는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한 팬스타크루즈 홍보를 지원한다.
두 회사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콘텐츠 협력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제휴에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팬스타라인닷컴은 국내 최초로 건조한 2만2000t급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를 오는 4월 13일 취항하고 부산~오사카 세토내해크루즈와 부산원나잇크루즈, 다양한 테마크루즈를 운영할 예정이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5성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발코니 객실, 야외수영장, 조깅트랙, 공연장을 겸한 대형 식당, 면세점, 사우나, 테라피룸, 키즈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그부터 발로란트, FC온라인, 레인보우 식스 시즈, 이터널리턴 등 세계적 리그에서 활약 중인 BNK피어엑스는 팬들에게 팬스타크루즈와 연계한 부산 관광을 적극 홍보하고 팬들에게 승선권 지급 등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팬스타라인닷컴 김종태 대표는 “이번 협약이 e스포츠 팬과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고, 부산 해양관광의 한 축인 크루즈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BXG 임정현 대표는 “팬스타크루즈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부산과 크루즈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두 회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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