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7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해군·해병대 신임 장교들이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해군이 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장교들은 병과별 초등군사반 교육을 수료한 후 해군·해병대 각급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임관 인원은 해군 125명과 해병대 14명을 포함한 총 139명이다. 졸업 인원은 임관인원에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출신 외국 수탁생도 3명을 더한 142명이다.
이날 행사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주관했으며,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등 군 주요인사와 해군·해병대 동문 등 1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군은 해군사관학교 앞 해상에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DDG),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신채호함(SS-Ⅲ) 등 해군의 대표 전력을 배치해 신임 소위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최고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은 김태민 해군 소위(23)가 수상했다. 김 소위는 "국가와 국민의 부름에 가장 먼저 응답하는 해군장교가 되겠다"며 "대한민국 바다를 적의 도발로부터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7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이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7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해군·해병대 신임 장교들이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의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7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과 해군·해병대 신임 장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7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이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7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해군·해병대 신임 장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후 정모를 벗어 던지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7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부자 해군장교로 거듭난 정준영(왼쪽) 해군소위와 아버지 정해섭 해군중령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7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이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7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우등상을 받는 신임 장교들이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에게 경례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7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종합성적 최우수자인 김태민 해군소위(23세, 함정)에게 대통령상을 전도수여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7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해군ㆍ해병대 신임 장교들이 분열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7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거행된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태민 소위. 사진=해군 제공
7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통해 해군 장교로 임관한 황세진 해군소위. 황 해군소위는 2년 전 먼저 임관한 누나 황세은 해군중위에 이어 해군장교로 임관하며 남매가 나란히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게 됐다. 사진=해군 제공
7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통해 해군 장교로 임관한 정준영 해군소위. 정 해군소위는 아버지 정해섭 해군중령의 뒤를 이어 해군장교로 임관해 부자가 함께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게 됐다. 사진=해군 제공
7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통해 해군 장교로 임관한 주민서 해군 소위. 주 해군소위는 월남전 참전용사인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아버지 주성준 해병대 예비역 대령의 뒤를 이어 국가에 헌신하고자 해군장교로 임관했다. 사진=해군 제공
7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통해 졸업한 외국 수탁생도. 이들은 각자 본국으로 돌아가 장교로 임관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엘누르(Assanov Yelnur, 카자흐스탄), 모하멧(Alharbi Mohammed Yahya H, 사우디아라비아), 딩도안(Tran Dinh Doan, 베트남) 사관생도. 사진=해군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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