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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10층으로 사옥 증축"..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부산항만공사 "10층으로 사옥 증축"..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부산항만공사 사옥 증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 부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최근 '건축설계 공모작품 심사'를 통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한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로 제출한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사옥은 대지면적 3만7260㎡, 연면적 3만9388.93㎡ 내외, 건축면적 1만1493.80㎡ 내외, 최대 지상 10층으로 증축될 예정이다. 내년 3분기까지 건축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하고 4분기에 공사 착공한 뒤 오는 2029년 하반기에 준공·입주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6개의 응모작이 접수된 가운데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및 기타로 총 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운영위원회, 전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관련 지침에 따른 절차를 적절하게 수행했다. 심사위원 선정 과정 공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심사의 모든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투명성에 중점을 뒀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사옥 증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의 업체 선정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이뤄진 결과,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사옥 증축 사업에 관련된 주요 현안을 세밀하게 검토해 글로벌 항만종합서비스 리더를 위한 친환경 항만공사 사옥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