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네거리·충남대 등 우선착공
우회로 분산 등 불편최소화 대책
대전시는 이달 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계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트램 착공 구간은 중리네거리신탄진 방면(1·2공구)과 충남대 앞도안동 방면(7공구)이다. 대전시는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올 상반기까지 공사 발주와 시공 업체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단계별 대책에 따르면 1단계는 공사 시작과 동시에 시차출근제 활성화, 승용차 요일제 참여 혜택 확대,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지하철 집중 배차, 무궤도 굴절차량 시범 운영, 타슈·자전거 등 개인 이동장치 이용 활성화 등 홍보와 계도에 중점을 뒀다.
또 일부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66개 우회경로 집중 관리, 대전천 하천도로 활용, 천변고속화도로 버스전용차로 24시간 단속 한시적 유예, 교통 예보제 도입, 120 콜센터 교통 민원 신속 대응 등의 대책을 담고 있다.
2단계는 외곽 순환형 고속도로망 활용과 전국 첫 다인승 전용차로 시범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전시는 시속 통행속도가 20㎞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진잠네거리~서대전네거리(계백로) 구간을 다인승 전용차로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3단계 대책은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구간을 기존보다 늘려 지역 영업소 8곳에 적용하고, 현행 K-패스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시행, 주차장 유료화 및 요금 인상도 제시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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