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시·군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도민들 참여 유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유도를 위해 '2025년 반려동물 문화교실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예산은 6억4000만원이며, 경기도 31개 시·군서 진행된다.
사업 내용으로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알아야 할 기본 교육 △동물 유기·학대 방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동물보호 정책 홍보 △비반려인도 참여할 수 있는 생명존중·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 등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교육 뿐 아니라 동물 보호와 관련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시·군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에 대한 정보는 도 '반려동물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시·군에서도 세부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변희정 경기도청 반려동물과장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인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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