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부산 청년 리빙랩+청년공간, '오름라운지'로 새출발

부산 청년 리빙랩+청년공간, '오름라운지'로 새출발
오름라운지 배치도.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청년 리빙랩(띵두)'과 '청년공간(뿌리)'을 합친 통합공간의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오름라운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동 광복지하쇼핑센터에 위치한 부산 청년 리빙랩과 청년공간은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며 다양한 활동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청년 전용 공간으로, 올해부터 통합 운영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0여 건의 창의적인 이름이 접수됐으며, 최종적으로 오름라운지가 새 이름으로 확정됐다.

오름라운지는 '오르다(청년들의 성장과 발전)'와 '라운지(Lounge, 청년들이 모여 배우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공간)'의 의미를 결합한 이름이다. 부산 청년들이 모여서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뜻한다.

오름라운지는 총 8개실, 888.6㎡ 규모로 세미나실, 랩실, 공유주방, 자료관 등으로 꾸며진다.

올해부터 오름라운지는 새 명칭과 함께 체계적이고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간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관 운영도 적극 추진해 더 많은 청년이 자유롭게 오름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