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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건강 관리"...양평군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운영

의료 정보 시스템 활용해 군민 건강 증진 계획 수립

"맞춤형 건강 관리"...양평군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운영
양평군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평=김경수 기자】 경기 양평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영양 및 운동 상담 △정신건강 지원 △금연 및 절주 프로그램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 관리 등이다.

기초 설문 조사와 건강 검진을 한 뒤 간호사와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이 '지역 보건 의료 정보 시스템(PHIS)'을 활용, 건강 증진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일대일 상담 및 분야별 건강 증진 서비스 계획과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

양평군은 군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에서 고혈압·당뇨병 건강 교실 대상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군 동부권역(용문·지평·청운·양동·단월)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배명석 양평군 보건소장은 “모든 군민이 통합 건강 증진 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