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 전경. 시청 앞 옛 청사는 철거될 예정.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악취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악취방지시설 개선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익산시는 악취저감 종합 추진 계획 일환으로 악취방지시설 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탈취탑, 축열식소각로(RTO), 전기집진시설 등 악취방지시설 교체나 추가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금액 90%,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조례를 개정하고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기존 제1·2산업단지 및 산단 외 악취배출 시설뿐만 아니라 생활악취 시설까지 포함됐다. 생활악취는 음식점, 세탁소 등 비규제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의미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보조금 지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더 많은 사업장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해 더욱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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