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까지, 시스템에어컨·가구시공·도배 등 3개 과정
경기도일자리재단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 모습. 경기도일자리제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건설업 종사자 가운데 내국인 기능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건설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사업' 건설 분야 직영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11일까지이며, 교육은 시스템에어컨 설치, 가구시공기사 양성, 도배시공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건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교육생은 신청자 중 면접을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총 출석률이 80% 이상인 수료생에게는 훈련지원금(월 20일 기준, 40만원)도 추가 지급된다.
또 교육 수료생 중 희망자에 한해 취업 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며, 교육 신청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특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4개 지역 5개 훈련기관 및 직영훈련을 통해 총 294명의 숙련건설기능인력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215명(훈련생의 75.4%)이 취업에 성공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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