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사진>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유치 및 우수 경력자 인건비 지원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창업기업의 우수 인재 유치를 돕기 위해 인건비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유치 및 우수 경력자 인건비 지원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 대상은 광주지역에서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으로, 우수 인재를 새롭게 채용하거나, 기존 우수 경력자의 근무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우수 인재 채용 지원은 총 20여명을 모집하며, 관련 업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또는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올해 신규 채용한 기업에 대해 연봉의 70%,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한다.
우수 경력자 지원은 총 30명을 모집하며, 해당 창업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의 연봉 상승분에 대해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시 또는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광주테크노파크로 하면 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지역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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