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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통근버스 도로 경계석과 충돌...중상 8명·경상 27명 발생

경찰, 브레이크 고장으로 추정

원주서 통근버스 도로 경계석과 충돌...중상 8명·경상 27명 발생
원주 통근버스 사고. 강원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12일 오후 6시 31분쯤 원주시 소초면 의관리 한 도로를 달리던 출퇴근용 45인승 통근버스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중 8명이 중상을, 2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 6곳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통근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횡성군 우천산업단지 내 건강기능 식품 제조업체 직원들이며 통근버스는 국도 5호선 횡성에서 원주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브레이크 고장으로 도로경계석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을 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원주서 통근버스 도로 경계석과 충돌...중상 8명·경상 27명 발생
원주 통근버스 사고. 강원소방본부 제공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