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7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12일 호텔신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17억1100만원이다.
급여 13억6600만원과 명절 상여 3억4100만원, 임원 의료지원·건강검진, 단체상해보험 등 처우를 제공하는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26.0%감소한 액수다.
지난해와 급여는 동일하지만 호텔신라의 면세사업이 크게 부진하면서 같은 기간 연결 기준 연간 영업손실이 51억8400만원으로 적자전환한 게 영향을 미쳤다.
호텔신라는 보고서에서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직급, 위임업무 성격 및 수행결과 등을 고려해 보수를 결정하고 매월 급여 1억14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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