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산업부, 중견중소기업 상생 과제에 14대 1 경쟁률 기록

산업부, 중견중소기업 상생 과제에 14대 1 경쟁률 기록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 중소기업 상생형 혁신 도약 사업 상생혁신 연구·개발(R&D) 과제 신청 결과, 경쟁률이 약 14대1의 경쟁률이었다고 13일 밝혔다.

중견 중소기업 상생형 혁신 도약 사업은 중견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결합해 상생과 기술혁신을 동시에 달성하는 사업이다. 중견기업과 2개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에는 3년간 총 39억 원 내외의 R&D 자금이 제공된다.

5개 과제 선정에 71개의 컨소시엄이 신청했다. 이는 작년에 2개 과제 선정에 34개 컨소시엄이 신청한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신청 과제에 대한 평가는 3월 말 해당 분야에 대한 분과별 평가와 4월 초 종합 평가를 거쳐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은 4월 말 상생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과제 수행에 돌입한다.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 "과제 신청을 통해 상생형 혁신에 대한 기업들의 지대한 관심과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면서 "사업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과제가 선정될 수 있게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심사 절차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향후 관련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