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 관저 앞 집회서 경찰 무전기를 빼앗아 던져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조합원 50대 A씨를 지난 1월 23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관저 인근 집회서 경찰과 대치하던 중 경비 경찰의 무전기를 빼앗아 머리를 향해 던져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상해를 입은 경찰관은 좌측 이마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같은 달 16일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해 A씨를 구속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는 20일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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