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화문 현장 최고위원회서 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3.14 uwg806@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명태균 특검법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최상목 대통령 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명태균 특검법을 거부하는 것은 최 부총리 자신이 내란 공범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가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 행사 입장을 밝혔다. 권한 대행이 된 후 8번째 거부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 결정에도 위헌·위법한 행위를 일삼은 짓, 내란 수사를 방해한 짓, 국회의 권한을 심각하게 침해한 죗값을 반드시 치를 것"이라며 "극우 세력의 지지를 얻어 대권 주자로 나서는 헛된 꿈을 꾸고 계신 것 아닌가. 하루빨리 헛된 꿈과 허몽에서 깨어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많은 국민께서 국민의힘의 헌법재판소 결정 불복을 우려한다"며 "국민의힘이 그동안 말 따로, 행동 따로 행태를 지속해왔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만 읽어봐도 탄핵이 비상계엄 요건이 전혀 안된다는 사실을 초등학생도 쉽게 알 수 있다"며 "허위 선동, 억지 주장 말고 겸허히 파면 결정을 기다리길 권한다"고 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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