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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며느리와 타이거 우즈 연인됐다

2024년 10월부터 바테사 트럼프 우즈 집에서 지내곤 했다

트럼프 전 며느리와 타이거 우즈 연인됐다
타이거 우즈와 바네사 트럼프가 지난 2월 16일 함께 골프장에 도착하는 모습. 데일리메일 웹사이트 갈무리

[파이낸셜뉴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바네사 트럼프(48)와 교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전 부인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우즈와 바네사의 골프장 데이트 장면을 공개하며 둘이 지난해 추수감사절부터 열애 중이라고 알렸다.

둘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데일리메일을 통해 "우즈와 바네사는 지난해 추수감사절 직전부터 만나고 있다"며 "함께 살고 있진 않지만 바네사가 일주일에 몇 번씩 와서 지내고 간다"고 했다.

두 사람은 모두 플로리다주 남부 팜비치에 거주하고 있고, 서로의 집은 차로 20분 거리다. 우즈의 자녀 샘(17), 찰리(16)와 바네사의 장녀 카이(17)는 인근 학교에 함께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네사의 전 남편인 트럼프 주니어도 둘의 교제를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2010년 이혼한 모델 출신 엘린 노르데그렌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과거 배우와 모델로 활동했던 바네사는 트럼프 주니어와 사이에 다섯 자녀를 뒀다. 2018년 이혼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