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랑해수욕장. 기장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다섯 번째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정, 송도, 일광, 임랑 등 부산의 7개 주요 해변을 차례로 걷는 행사다. 맨발로 해변을 걷는 어싱 활동은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아름다운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몸과 마음에 치유의 시간을 선물한다.
지난해 4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맨발걷기 좋은도시 부산 선포식과 어싱챌린지를 시작으로 광안리, 다대포, 송정해수욕장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편이다.
이날 행사는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 어싱 코스 안내 및 몸풀기,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성분·뇌파맥파 검사 등을 위한 메디컬 센터부스 운영과 ‘생활 속 걷기 실천, 매월 11일 워킹데이’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임랑 편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앞선 행사와는 달리 왕복 2km 코스를 편한 시간대에 개별로 자유롭게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당일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 생수, 배지, 신발주머니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올해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임랑 편을 첫 시작으로, 일광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에서 각각 5월과 9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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