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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수강생 모집...18일부터 선착순

초‧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 수강료 50% 지원

오산시,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수강생 모집...18일부터 선착순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오산시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에게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용적인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해외 현지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1명 혹은 3명이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진행하는 화상 수업으로, 회원가입 후 레벨테스트를 통해 개인 수준별 맞춤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2개월 과정으로 총 4기에 걸쳐 운영되며, 1:1 수업은 주 60분, 1:3 수업은 주 90분 동안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여 영어 회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수강료는 일반학생의 경우 50%를 지원해 1:1 수업은 6만원 1:3 수업은 2만9000원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장애인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전액 무료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23일까지 해당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기 수업은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6월, 8월, 10월에 추가 기수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원어민과 소통할 기회를 갖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